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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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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code
25-07-09 13:15 0건 86회
AI가 디자인과 개발 두가지중 어떤것을 더 잘 할까?
5958c49b12a500d94d633a4f40fb366c2b1d9a2c.png AI를 사용하면서 느낀 사견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AI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 '추측의 범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를 꼼꼼하게 정리하는 이유도 단순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AI가 추측해야 할 영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AI로 무언가를 만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추론이 필요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당연히 추론 능력이 뛰어난 모델일수록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죠. 클로드 소넷과 오퍼스를 예로 들면, 두 모델의 추론 능력 차이 때문에 결과물의 퀄리티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자인과 개발, 둘 중 어떤 분야에서 AI가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까요?  제 경험상, 프로그래밍의 경우 코드 패턴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AI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프로그래머 분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계시죠.  하지만 디자인의 경우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오브젝트의 위치나 구성과 같은 부분은 어느 정도 패턴화가 가능해서 AI가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색감, 폰트 사이즈, 색의 구성 등과 같이 인간의 심미적인 감각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AI가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섬세한 감각을 필요로 하는 디자인 영역은 아직 AI의 한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마치 AI에게 모든 것을 맡겨 놓으면 알아서 뚝딱 결과물이 나오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유튜버들이 종종 있지만, 아직까지는 AI는 우리가 하는 일에 훌륭한 '보조 수단'으로써 더 나은 결과물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AI를 맹신하기보다는, 우리가 가진 능력과 AI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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